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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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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축소 규모 22일 ‘윤곽’

대한체육회 ‘개혁안 가이드라인’ 준비위서 심의

  • 기사입력 : 2009-1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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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대한체육회의 전국체전 축소 방향이 오는 22일 열리는 전국체전준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본지 10일자 1면 보도)

    19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에서 전국체전 운영개선평가회를 열고 각 중앙경기단체장과 시도체육회로부터 전국체전 개혁안(축소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전국체전 개혁안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가이드 라인은 오는 22일 열리는 전국체전준비위원회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개혁안건들은 전국체전준비위원회 위원들의 심의를 거치며, 심의를 통과한 안건들은 향후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지 여부를 결정한다.

    전국체전준비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대한체육회 안건에 대한 심의권을 가진 도체육회 권영민 부회장은 일단 “대한체육 발전에 초점을 맞춰 안건들이 심의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답을 내놨다.

    권 부회장은 “당초 개혁안을 들고나온 사람들은 전국체전을 대폭 축소하자는 방침이었으나 현실성이 없다는 체육계의 주장으로 현재 부담스러움에 주춤하고 있다”면서 “일단 22일 열리는 위원회에서 대한체육회 안이 제출되면 위원들이 검토해 그대로 통과시키거나 수정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다시 조절해 심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분위기로는 처음 분위기와 달리 위원들 사이에 크게 축소 되지 않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전개되고 있다”면서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 통과하면 체전 개선안이 거의 확정된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체육발전에 초점을 맞춰 어떻게 정리할지 결정해 심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헌장기자 lovel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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