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홍보단이 발족식을 갖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오는 10월 진주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전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토대장정 홍보단이 발족했다.

진주시는 8일 해양소년단 경남서부연맹과 함께 국토대장정 홍보단 발대식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국토대장정 홍보단은 지난 2월 25일까지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75명으로, 운영위원들과 함께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15박 16일 동안 전국 주요도시를 도보로 이동하며 체전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문화체전의 홍보를 위한 대장정에 나서게 된다.

이날 행사는 홍보요원들과 운영요원, 관련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전국체전 성공기원 국토대장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홍보요원 위촉증서 및 순례단기 수여, 참가자 대표 다짐의 글 낭독으로 진행됐으며, 시청 광장에서 기념촬영 후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진주종합경기장 까지 도보로 행진한다.

국토대장정은 창원-부산-제주-서울-대전-대구-울산-양산을 거쳐 진주까지의 긴 여정동안 하루 평균 20~30km를 도보로 이동해 각 시도 주요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게 되며, 지원차량, 순례단 깃발, 의복, 현수막과 리플릿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강진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