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칠북 마을교육공동체에 ‘사랑의 차 나눔 봉사’를 실시하다.

‘사랑과 감성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 섬김 봉사활동’ 실천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원장 남정현)은 5월 19일(목) 교육원이 위치하고 있는 행정기관과 마을공동체에 ‘사랑의 차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와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과 참여를 통한 친밀한 삶과 성장의 필요성을 학생 스스로 인식하고 ‘사랑의 차 나눔’ 지역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칠북분원은 개인마다 다양한 학교 부적응 사유로 인하여 학업 중도탈락 위기에 처해 있는 도내 남중·남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과 치유, 그리고 성장의 교육과정으로 원적학교에서의 적응력과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대안교육기관(경남Wee스쿨)이다.

학생들은 올해 3월 말 입교 후 매주 저녁마다 실시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리스타자격증반 수업에서 배운 실력으로 직접 커피와 미숫가루, 차를 만들어 칠북면사무소, 칠북치안센터, 보건소 등 행정기관과 노인정 및 농사를 지으시는 지역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사랑의 차를 나누어 드렸다. 한창 과일솎기 작업을 하던 한 지역 어르신은 “손자 같은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차를 대접받으며 3년 전 칠북분원이 생겼을 당시 부정적인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 3년 간 꾸준히 마을공동체를 향한 칠북 Wee스쿨의 나눔 봉사활동을 지켜보면서 학생들의 작은 성장과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또한 남고 허○○학생은 ‘자신이 직접 만든 커피를 전달하면서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남정현 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수업 시간을 통해 배운 커피와 차를 가지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마을교육공동체와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배우고, 심신이 건강한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신나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멋진 자주인 육성의 교육목표 구현을 위하여 월 1회 이상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칠북 마을교육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