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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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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궁 5개 전 종목 세계 1위 수성

세계양궁연맹 세계랭킹 발표

  • 기사입력 : 2013-08-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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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리커브 양궁이 전 종목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은 29일 세계양궁연맹(WA)이 갱신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남녀 개인전, 단체전, 혼성부 정상을 달렸다.

    오진혁(현대제철)은 328점을 얻어 임동현(194점·청주시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고교궁사 이승윤(강원체고)은 종전보다 무려 27계단 뛰어올라 5위를 차지했다.

    그는 최근 4차 월드컵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여자 개인부에서는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264.5점으로 정상을 지켰다.

    윤옥희(예천군청)는 256.5점을 얻어 종전보다 3계단 높은 2위로 뛰어올라 기보배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윤옥희는 2011년, 201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 국제대회에 결장하면서 10위권밖으로 추락했다가 올해 다시 치고 올라왔다.

    한국은 남자 단체부에서 437.5점을 얻어 미국(318점), 멕시코(313점)를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여자 단체부에서도 388점을 기록, 인도(345점), 우크라이나(287.5점)를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한국은 혼성부에서 388점을 얻어 미국(321.75점), 중국(301.5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 컴파운드 부분에서는 석지현(현대모비스)이 여자 개인부에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4위를 달렸다.

    WA 세계랭킹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 다른 가중치를 주고 성적을 점수화해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산출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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