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토선생전’
마당극 ‘토선생전’이 13일까지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극단 장자번덕이 만든 마당극 ‘토선생전(연출 이훈호)’은 사천 비토섬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풍자극이다. 말뚝이와 취발이의 해설을 통해 풀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연출가 이훈호 씨는 “권력의 부당한 횡포나 그 권력에 편승해 출세하려는 무리의 어리석음을 풍자하고, 권력의 횡포로부터 위기를 극복하는 민중의 지혜를 보여줄 것”이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2013년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극단 장자번덕과 사천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티켓은 1만2000원(학생 1만 원)이며, 공연 문의는 ☏ 833-0619로 하면 된다. 조고운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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