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농어촌버스 손실보상금 산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41개 벽지노선 212㎞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하반기 벽지노선 운행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1개 노선당 조사원 1인 이상이 탑승해 노선 조사 당일의 첫 운행시간부터 마지막 운행시간까지 차량의 운행구간, 기점에서 종점까지의 거리, 승·하차 인원 등 노선별 이용실태를 조사한다.
노선별로 평일 이틀과 토·일요일을 포함한 총 나흘간 진행되며, 전통시장 장날(1·6일장)에만 운행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각각 16일, 21일, 26일 3일간 조사한다.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는 작년까지 연 1회 했으나 올해부터는 관계법령 개정에 따라 연 2회 이상 조사하며, 군은 지난 5월 1차 조사를 한 바 있다.
군은 1·2차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벽지노선 운행에 따른 손실보상금을 해당 운송사업체별로 하반기에 최종 정산해서 지급할 계획이다. 홍정명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홍정명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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