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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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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외국인 가족 한가위 문화체험

25개국 200여명 참여 송편빚기 등 행사

  • 기사입력 : 2013-09-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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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이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감독관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가져 화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외국인 감독관과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사택 클럽하우스(울산시 동구 서부동)에서 ‘추석맞이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25개국 출신으로, 현대중공업에서 선박 및 해양설비 제작을 위해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 선주, 선급 감독관과 가족들이다.

    행사 첫날에는 송편빚기, 윷놀이 등 추석 풍습을 체험하고,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불고기와 잡채 등 한국 전통음식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만들어진 음식은 행사장에서 판매, 그 수익금을 지역 양육원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11일에는 외국인 감독관 부인들과 자녀들이 방패연 등 전통 연 만들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10여 개 국가의 25가지 전통요리를 맛보고, 국악 및 한국 무용 관람, 각국 전통의상 패션쇼 등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지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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