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오는 20일 오후 5시20분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스타 페이스오프'를 방송한다고 19일 밝혔다.

개그 듀오 컬투(정찬우·김태균)가 MC를 맡은 '스타 페이스오프'는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과거 흘러간 '전설'들의 무대를 재현하는 프로그램. 단순한 모창을 넘어 '페이스오프' 수준으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엑소·씨스타·걸스데이·빅스·레이디스 코드·레인보우 등의 아이돌 그룹과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 가수 이정·홍진영, 개그맨 윤형빈 등이 출연한다.

걸그룹 레인보우는 1980년대를 풍미한 놀란스의 무대를 꾸몄고,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인 배우 이유비는 지드래곤과 아이유로 변신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스타 페이스오프'는 이 밖에도 마이클 잭슨, 마돈나, 조용필 등 유명 뮤지션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디오 DJ 신철, 방송인 정선희·김영철·붐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