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8일 (수)
전체메뉴

마라도나 "2014 월드컵 우승팀 꼽으라면 브라질"

  • 기사입력 : 2013-09-21 15:42:33
  •   

  •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3)가 2014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점쳤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스포츠 전문 일간지 란세(Lance)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2014년 월드컵에서 우승이 가장 유력한 팀을 꼽으라면 브라질"이라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브라질 대표팀은 집중력이 매우 높은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에 열린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이런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브라질은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결승전에서 FIFA 랭킹 1위 스페인을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축구황제 펠레(73)와 독일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68)는 2014년 월드컵 우승 후보로 브라질과 독일, 스페인을 꼽았다. 특히 펠레는 브라질이 자국에서 열린 1950년 월드컵 때와는 달리 2014년 월드컵에서는 우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남미의 전통적 강호 아르헨티나는 현역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26·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큰 것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2014년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오는 12월 6일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州)의 휴양지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다.

    본선은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경기는 12개 도시로 나뉘어 펼쳐진다. 개막전은 상파울루, 결승전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