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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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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광양만경자구역 개발 부진”

김오영 도의회 의장 “14개 지구 중 2곳만 완료”… 사업 조속 추진 촉구

  • 기사입력 : 2013-11-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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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은 5일 도내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제312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지구단위 개발사업이 부진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에 우려감을 나타냈다.

    지난 2004년 외국인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양 경제자유구역청에 그동안 100여 명의 인력파견과 7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올해 10월 말 현재 14개 지구단위 개발사업 중 남양과 신항북측 배후부지 등 2개 지구만 완료됐다.

    반면 남문·문화·갈사만·대송·웅동 등 5개 지구는 사업 진행 중이고, 보배·와성·두동 등 3개 지구는 실시계획 중이다. 나머지 남산·웅천·두우·덕천 등 4개 지구는 실시계획조차 수립되지 않는 등 투자 대비 개발 속도가 저조한 실정이다.

    김 의장은 “2014년 8월까지 사업지구별 실시계획의 승인을 신청하지 않으면 사업구역 지정이 해제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며 “집행부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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