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빛 분청' 도예가 송광옥 개인전
27일까지 부산 갤러리 조이
- 기사입력 : 2013-11-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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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활동 중인 도예가 송광옥 씨가 지난 6일부터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자리한 갤러리 조이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송 작가는 이번 전시에 기존 작업에 황토색을 덧입힌 분청작품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황토채색으로 보다 한국화적인 느낌이 나도록 했다. 또 드로잉에 여백을 많이 주고 여기에 투각을 매칭해 작품성을 강조했다”며 “여느 개인전보다 오래 준비했고, 새로운 재료와 기법을 동원한 만큼 현대 도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송 작가는 마산청년미술제 청년작가상, 경남도미술대전 대상, 동서미술상을 수상했고, 현재 창원시 사파동에서 도예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문의 ☏ 051-746-5030.
이문재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문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