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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1일께 조직개편…'3대부문' 유지할 듯

  • 기사입력 : 2013-12-08 15: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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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이번 주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단행한 사장단·임원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소비자가전(CE)·IT무선(IM)·부품(DS) 등 3대 부문으로 이뤄진 현 사업체제의 큰 틀은 유지한 채 일부 사업 시스템을 조정하는 수준의 개편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비하면 개편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 완제품을 총괄하던 DMC(세트) 부문을 폐지하고 DMC 산하 CE와 IM 담당을 개별 사업부문으로 격상해 3대 부문 체제를 갖추고, 의료기기사업팀을 사업부로 승격하는 등 조직을 크게 손질했다.

    이번에 자리이동이 있는 삼성전자의 주요 보직 중에는 지난주 사장 승진 인사로 공석이 된 경영지원실의 인사팀장과 재경팀장 자리가 눈에 띈다.

    기존 인사팀장인 원기찬 부사장은 삼성카드[029780]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경팀장인 이선종 부사장은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글로벌마케팅실의 차기 실장으로 누가 올지도 관심을 모은다.

    글로벌마케팅실을 이끌어온 심수옥 부사장은 미국에서 사회공헌활동(CSR)을 공부하기 위해 휴직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1일께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를 전후해 삼성전기[00915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001300], 삼성생명[032830], 삼성물산[000830] 등 나머지 계열사들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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