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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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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심비디움’ 중국 첫 수출

내년 1월까지 3만5000본 수출

  • 기사입력 : 2013-12-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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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심비디움 양란./고성군 제공/


    겨울철 고성군의 효자작물인 심비디움 양란(洋蘭)이 본격 수출길에 올랐다.

    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고를 기록하고 있는 고성양란수출농단은 지난 10일 심비디움 2200본을 중국에 첫 수출했다.

    심비디움은 중국의 크리스마스와 신정을 겨냥해 부산항에서 출발, 홍콩을 거쳐 중국 광동성으로 출하된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총 3만5000여 본을 수출할 계획이며 12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심비디움은 꽃눈분화기에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화훼로 여름에는 거창군 북산면 월성리 해발 700m 고랭지로 이동시켜 적정 환경에서 재배하다 꽃눈분화가 끝나면 다시 고성으로 이동해 작업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육성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고성 심비디움은 꽃대가 튼튼하고 색상이 선명하며 꽃이 크고 신선도가 오래가 중국인이 매우 선호한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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