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가 17일 대전을 시작으로 시·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새정추는 대전 방문 이후 19일 부산, 26일 광주 순으로 진행하며, 다른 지역도 별도 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순회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정추는 공동위원장 4명과 안철수 의원이 참석하는 시·도 순회 설명회를 통해 삶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의지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소리를 폭넓게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새정추의 인재 영입과 관련,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모양내기 식의 인재 영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전체 유권자 중 38.2%를 차지하는 20~30대 중 지난번 지방선거 당선자는 22명에 불과하다. 새정추는 이런 청년들을 기초의회부터 광역에, 중앙에 진출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와 관련, 안철수 의원은 “새정치가 없던 것을 새로 만든다든지 아주 특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기존의 정치관행, 국민들이 낡은 정치라고 생각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원래 정치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새정치로, 새정추는 국민과 함께 새정치를 이루겠다는 기조 하에서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겠다”고 했다.
권태영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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