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에릭과 재계약
내년에도호투하길…2014시즌 용병계약 마무리
- 기사입력 : 2013-12-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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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8)과 에릭 해커(30)가 재계약했다.
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준 찰리, 에릭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찰리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퀄리티스타트(6이닝 동안 3자책 이하)를 23차례나 기록하며 189이닝을 소화했다.
11승 7패 평균자책점 2.48으로,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투수로 떠올랐다.
찰리는 “한국은 나에게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다시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에릭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함께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릭 역시 27경기에 등판해 퀄리티스타트 16회, 178과 3분의 1이닝을 책임지며, 4승 11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에릭은 “나에게 좋은 기회를 준 다이노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새로운 FA 영입선수와 기존 선수들과 함께 내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내년 시즌이 기대되며 나의 가족들도 한국에서의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NC는 외국인 타자로 에릭 테임즈와 투수 태드 웨버를 영입한 데 이어 찰리 쉬렉, 에릭 해커와 재계약함으로써 2014 시즌 외국인선수 계약을 모두 마쳤다. 김정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