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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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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산책] 도교육청, 교육신문 입찰 잡음 골머리

  • 기사입력 : 2013-12-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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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교육홍보지 ‘경남교육신문’에 대한 입찰 잡음이 끊이지 않아 골머리.

    도교육청은 최근 내년 1월 1일자 경남교육신문 입찰을 해 A인쇄 업체가 1순위로 낙찰됐으나 기준 미달로 탈락하면서 차순위인 B업체에 대해 현장실사를 거쳐 입찰을 마무리.

    그러나 B업체도 지난 17일 돌연 낙찰을 포기한다고 도교육청에 통보, 도교육청이 부랴부랴 재공고를 통해 오는 23일 재입찰을 하기로 결정.

    동종업계 관계자는 “경남교육신문은 영세 인쇄소들이 발행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일단 응찰부터 하자는 식으로 입찰에 참여해 난립 입찰이 늘 걱정이었다”며 “응찰 자격을 보다 강화하고 철저한 현장 실사를 거쳐야 적격업체를 뽑을 수 있다”고 일침. 조윤제 기자


    ‘500억 장학금 공약’ 100억 출연 그쳐

    ○…하성식 함안군수가 군수출마 때 공약한 정곡장학재단에 장학금 5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100억 원 출연에 그치자 군의원이 의회 정례회서 이 문제를 따졌는데.

    하 군수는 19일 오전 제203회 함안군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해 김주석 의원의 ‘군수출마때 공약한 500억 원 장학금 중 못낸 400억원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장학금 500억 원 출연은 공적으로 추진한 것이 아니라 형제간에 사적으로 추진한 사업인 만큼 퇴직후 기업인으로 돌아가서도 형제들과 의논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

    가야읍 김모(48) 씨는 “하 군수가 기업인으로 돌아가서도 군민들과 약속한 장학금은 출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배성호 기자


    홍 지사 “보수 이미지 안타까워”

    ○…홍준표 지사가 자신의 이미지와 관련, 과거 국회의원 시절 진보적인 정책을 많이 제안했는데도 불구하고 도지사가 된 뒤 보수 이미지로 비쳐지고 있는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

    홍 지사는 1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사 재임 중 아쉬운 부분이 뭐냐”는 질문에 “지난 2006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시절엔 ‘진보적 보수주의’를 표방했다. 그때 국적법, 반값아파트 관련 법 등이 통과됐다. 그래서 한 단체로부터 ‘서민의 제일가는 친구’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회고.

    홍 지사는 이어 “도지사가 된 뒤 진주의료원, 무상급식, 통일마라톤 예산삭감으로 진보는 빠지고 보수로 색칠한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1년간 소회를 언급. 이상규 기자


    백화점 ‘스타 마케팅’ 치열한 판촉전

    ○…도내 백화점들이 연말 ‘스타 마케팅’을 펼치며 치열한 판촉전을 전개.

    주말인 21일 창원 대동백화점은 국민타자 이대호 선수를 초청해 팬 사인회를 개최. 롯데백화점 창원점도 같은 날, 가수 케이윌을 초청해 고객들에게 무료 공연을 가질 계획.

    이들 백화점의 이벤트를 알게 된 모 백화점도 이에 질세라, 최근 ‘응답하라 1994’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정우를 섭외해 팬사인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무산. 이유는 몸값이 너무 비쌌기 때문.

    스타 몸값은 보통 시간당 수천만 원대를 호가하기도 하는데, 정우측은 시간당 6000만 원을 요구.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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