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8일 (일)
전체메뉴

청주한씨 병사공파 문중, 경상대에 발전기금 2500만원

조선시대 한범석 학술 연구 요청

  • 기사입력 : 2013-12-20 11:00:00
  •   


  • 청주한씨 병사공파 문중(종친회장 한정우)에서 19일 경상대에 대학 발전기금 2500만 원을 출연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권순기 총장, 정병훈 교학부총장, 정기한 연구부총장, 윤호진 남명학연구소장, 허권수·이상필 한문학과 교수, 한정우 청주한씨 종친회장, 한규범 진주중 교사, 한삼협 하동노인요양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한씨 병사공파 문중은 발전기금을 출연하면서 조선후기의 무신 한범석(1672~1743)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 학술적으로 연구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상대 남명학연구소는 “한범석 선생은 조선 후기 무인으로 가는 곳마다 훌륭한 공적을 쌓아 7도의 병마절도사를 지내고 수십 장에 이르는 교지를 받았지만, 그의 생애와 공적에 대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전문 연구자들이 한범석 선생에 대해 종합적으로 연구해 그 성과를 학술대회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내년 5월 23일 ‘병사공 한범석의 생애와 활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편 청주한씨 문중은 2010년 한범석 및 문중 역사와 관련한 문서 1000여 점을 경상대에 기증(영구위탁)했다. 정경규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경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