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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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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시장 ‘생태교통연맹의장’ 재추대

창원시 “市 환경·생태교통정책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은 것”

  • 기사입력 : 2013-12-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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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제1기 생태교통연맹의장’을 맡고 있는 박완수(사진) 창원시장이 차기(제2기) 생태교통연맹 의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장추대에 앞서 제2기 의장도시 선출을 위해 지난 20일 독일 본에서 열린 임시회의에 참석한 12개 회원도시와 ICLEI(세계자치단체환경기구) 사무총장은 지속적인 협력과 창원시의 활약을 기대하는 의미에서 생태교통연맹도시들이 전 세계적으로 조명 받을 수 있도록 박완수 창원시장이 의장도시로서 ‘제2기 생태교통연맹 의장’을 맡아줄 것을 정중히 부탁했다.

    시는 박 시장이 임기 2년의 차기 의장에 추대됨으로써 시의 환경정책 및 생태교통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세계생태교통연맹’은 2011년 10월 창원시, 수원시, 독일 프라이부르크, 네덜란드 그로닝겐 등 무동력 친환경 교통수단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괄목할 만한 정책성과를 이룬 7개 도시들이 모여서 결성된 국제 지방자치단체 연합이다. 현재는 8개국 12개 도시로 확대돼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 도시들이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2012 Rio+20 세계녹색 정상회의’, ‘2012 지구에너지 바젤회의’, ‘2012 벨로시티 캐나다 총회’ 등에 초청을 받아 기조연설 및 생태교통정책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미국 콜럼비아대 ‘글로벌 메이어 포럼’에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창원시의 환경정책을 비롯한 기후변화대응, 그리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창원시의 환경정책 및 생태교통정책을 소개해 왔다.

    또한 지난 9월 수원에서 개최된 ‘2013 생태교통 수원총회’에서 창원시의 친환경 생태교통정책에 대해서 발표하고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교통 리더십대상’을 수상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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