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옥(가운데) 학장이 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폴리텍대학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는 지난 24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 ‘2013년도 일자리창출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취업률 88.4%를 달성하는 등 3년 연속 85%이상 취업률을 보인 창원캠퍼스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 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창원캠퍼스는 산업체에 근무하는 재직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훈련도 매년 1만 명 이상 실시해 산업체 생산성 제고와 일자리 유지에도 노력하고 있다.
창원캠퍼스는 학위과정인 산업학사학위과정과 학위전공심화과정, 직업훈련과정인 기능사과정과 기능장과정 등 총 4개의 정규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만 15세 이상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능사과정은 국가전략직종에 대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훈련과정으로 교육기간 동안 교육비 전액 무료, 훈련수당 지급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학력 미취업자가 매년 모집정원의 50%이상 지원하고 있다.
박희옥 학장은 “폴리텍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학사학위과정을 비롯한 4개의 정규과정은 물론이며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과정 등과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고용미스매치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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