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심 ‘묻지마 흉기난동’ 50대 구속
- 기사입력 : 2013-12-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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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이유 없이 흉기로 난동을 부린 50대가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30일 모금운동 행사장을 파손하고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강도상해 등)로 A(56)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4일 정오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대형마트 앞에서 모금운동 행사장 기물을 파손하고 이를 말리던 B(32)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이유 없이 지나가는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 씨가 최근 실직 후 사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