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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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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산청·의령·고성 ‘종합발전구역’ 지정

국토부, 낙후지역·인접지역 연계 성장동력 거점 육성
2020년까지 2140억 들여 지역특화·관광단지 등 추진

  • 기사입력 : 2013-12-3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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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낙후지역인 거창·산청·의령·고성군 등 4개 군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도내 낙후지역인 거창·산청·의령·고성군 등 4개 군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낙후지역과 인접지역을 연계해 성장동력 거점 육성을 목적으로 수립됐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민간자본 1483억 원을 포함해 총 2140억 원을 투입한다. 분양·입주율이 저조한 산청 등 3개 시·군의 지역특화·관광관지에는 세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투자를 촉진한다. 의령군은 청정에너지인 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신발전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지자체에서 개발사업과 투자 유치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경우 2020년까지 경남 지역경제에 292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271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신발전지역 사업지구내 사업자 및 입주기업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민간투자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홍원 총리는 “경남 신발전지역이 지역경제를 선도해가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종합발전계획안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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