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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주총회 식 시정갈무리’

기업대상·최고 근로자·공무원 시상… 사랑의 성금·화합공연도

  • 기사입력 : 2013-12-3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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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오후 KBS창원홀에서 2013 창원시정갈무리 행사로 열린 ‘가칭 (주)창원시 주주총회’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이 배종천 시의회의장과 LG전자, 덴소코리아 일렉트로닉스, 두산중공업, 삼성테크윈, 대호아이앤티 등 ‘2013년 기업대상’ 수상업체 관계자들과 갈무리 화합공연을 감상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기업사랑도시 창원시가 기업체의 주주총회를 연상케하는 2013 시정갈무리와 새해맞이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시는 30일 오후 KBS창원홀에서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초청해 14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주)창원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1부 ‘주주총회’에서는 올 한 해 972명을 고용한 LG전자(일자리 창출)와 4000억 원을 투자한 덴소코리아 일렉트로닉스(기업투자), 지역사회에 8억여 원을 기부한 두산중공업(지역사회공헌), 4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한 삼성테크윈(지방세 공헌), 마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에 입주한 대호아이앤티(유망기업) 등 ‘2013년 기업대상’ 업체에 대해 시상했다.

    또 최고 근로자(삼성테크윈 황해도 명장)와 공무원(환경문화국 환경수도과 기후변화대응담당 이춘수)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시는 이날 ‘사랑의 열매’ 판매수입과 올 한 해 동안 부서별로 모금한 동전 1865만2000만여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기업과 공무원이 하나가 돼 한 해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갈무리 화합공연과 합창이 이어졌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송년인사를 겸한 인사말에서 “4년 전 창원시는 한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출발했으나 지난 3년 반의 여정 동안 성공의 역사를 창출하고 희망의 빛을 만들었다”며 “2014년 새해에는 시민화합과 시정신뢰를 바탕으로 ‘민생경제 활력’,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이라는 ‘친 서민 3대 핵심과제’를 충실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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