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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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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굴, 대만 수출로 ‘기지개’

aT 경남지사, 수입바이어 초청
남해군 선별장 등 굴산지 소개

  • 기사입력 : 2013-12-3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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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굴이 대만 수출로 기지개를 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사는 경남지역 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경남무역과 합동으로 대만의 냉동굴 수입바이어를 초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에서 29일까지 사흘간 초청받은 대만 바이어 관계자들은 남해군의 선별장, 가공업체 등 굴 산지를 방문해 위생 처리 과정 등을 둘러보고 한국산 굴의 우수한 품질을 체험했다.

    주로 미국과 일본에 집중돼 있는 굴 수출은 지난해 5월 미국의 패류 수출 중단으로 올 초 재개될때까지 굴 생산어가 및 수출업체들이 많은 고초를 겪었다.

    대만 수출도 지난해 미국 패류 수출 중단으로 대폭 줄어들었지만 이번 바이어 방문으로 수출에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

    수산업 관계자들은 대만 굴 수출이 전체 굴 수출의 3~5%에 머물고 있지만 지속적 공략이 따른다면 미국, 일본의 유력한 대체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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