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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새해 인사회] “경남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새해 건배사 화두는 ‘경남 발전’

  • 기사입력 : 2014-01-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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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2014년 경남신문 새해 인사회에서는 ‘도전 경남! 더 큰 미래로’라는 경남신문의 새해 메시지에 맞춰 경남의 발전을 염원하는 건배사가 이어졌다.

    이날 건배사는 도민 대표로 김오영 도의회 의장, 교육계 대표로 고영진 교육감, 정계 대표로 새누리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신성범 국회의원, 문화예술계 대표로 공병철 경남예총 회장, 시장·군수 대표로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인 정만규 사천시장이 차례로 했다.

    먼저 건배를 제의한 김오영 의장은 “새해는 우리 모두에게 축배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운을 뗀 뒤 “경남도의회는 올해도 반듯하고 정직한 의회상을 구현해 경남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 한 해는 우리 도민 모두에게 얼씨구 좋은 일들만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건배사로 “얼씨구”를 선창하자 참석자들은 “조오타”를 후창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새해에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큰 행운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덕담을 건넨 뒤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교육과 기업의 힘이 매우 크다”면서 우렁찬 목소리로 “교육만이”를 외쳤고 참석자들은 “희망이다”고 화답했다.

    신성범 새누리당 도당 위원장은 “가벼운 얘기를 하겠다”면서 “오래전에 경남출신인 국회의장이 계셨는데 ‘유호 몇포 무호 몇포 기권 몇포로 법률안이 통과되었음을 선포합니다’라고 해 웃곤 했는데 요즘 국회의장단 중에 ‘쌀’ 발음이 안 되는 분이 ‘살값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해서 웃음을 주고 있다”고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신 위원장은 “경남 발전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공병철 경남예총 회장은 문화예술계 대표답게 “때로는 울었고 때로는 웃었던 계사년의 일들은 저 멀리 뒤로한 채 올해는 청마를 타고 저마다 꿈꾸는 행복의 나라로 나아가시기 바란다”는 격조(?) 높은 건배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공 회장은 올해 문화예술의 해를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문화경남”을 선창했고 참석자들은 “창달”이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정만규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새해를 맞이해 천마의 기상으로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어가고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무궁한 발전과 340만 도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했다. 정 회장이 “340만 도민의 행복을” 외치자 참석자들은 “파이팅”을 후창했다.

    한편 이날 건배주는 향토기업 무학에서 제조한 야생국화발효주 ‘국화면 좋으리’가 사용됐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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