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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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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갈사만 조선산단 개발 ‘가속도’

올해 국·도비 465억원 확보
진입로·내부간선도로 개설
해양플랜트연구원 건립 박차

  • 기사입력 : 2014-01-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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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해양플랜트산업의 메카로 조성 중인 하동 갈사만 조선해양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새해에도 속도를 낸다.

    하동군은 세계 최고의 해양플랜트 RDE&P(연구·개발·교육·생산) 클러스터로 구축 중인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을 위해 올해 국비 333억 원, 도비 108억 원, 군비 6억 원, 민자 18억 원 등 총 46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들 사업비로 △갈사만 진입도로 4개 노선 12.29㎞ △갈사만·대송산업단지 내부간선도로 9㎞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 건립 △갈사만 폐수종말처리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대송 연계시설 등 5개 분야를 계속 또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현재 52%, 10%, 81%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는 갈사만 진입도로 1호·2호·3호선 3개 노선 개설사업에 국·도비 88억2900만 원을 투입하고, 4호선도 15억 원을 들여 올해 착공과 함께 4개 노선 모두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또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5.1㎞와 대송산업단지 3.9㎞ 등 2개 단지 내부간선도로 9㎞ 개설에도 각각 65억 원과 45억3000만 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내년 말 완공 목표로 올해 공사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내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 건립사업에도 올해 총 169억68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6월께 착공하는 갈사만 폐수종말처리시설 사업에 57억 원, 갈사만 폐수종말처리장 대송산업단지 연계시설 공사에 24억86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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