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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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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회의원 홈페이지·SNS 평균 4개 활용

국회입법조사처 발간 ‘의원 이용현황·특징 정책보고서’ 분석
이주영·안홍준 6개 최다 …“국민과 쌍방향·직접적 소통 추구”

  • 기사입력 : 2014-01-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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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의원들은 평균 4.4개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주영(창원 마산합포)·안홍준(창원 마산회원) 의원은 가장 많은 6개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자신들의 의정활동이나 근황 등을 알리고 있었다.

    6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19대 국회의원 인터넷·SNS 이용현황과 특징’ 정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도내 의원 16명 모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사용했다.

    그다음으로 빈도가 높은 것은 홈페이지로 15명의 의원이 운영하고 있었으며, 오는 6월 서비스를 종료하는 네이버의 마이크로 블로그인 미투데이를 쓰는 의원은 12명이었다.

    다음, 네이버 또는 티스토리의 블로그를 하는 의원은 9명이었으며, 이주영·안홍준·조해진(밀양·창녕) 의원은 미니홈피 서비스인 싸이월드도 활용했다.

    경남지역 의원들은 지역구 의원 246명 평균보다 인터넷 홈페이지(93.8:81.3), 트위터(100:93.9), 페이스북(100:88.6), 미투데이(75:56.1) 활용이 높았으며 블로그(56.2:72.4) 활용은 낮았다.

    전체 국회의원(지난해 4월 기준) 중 76%(228명)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었으며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어느 하나라도 사용하는 의원은 95.3%(286명)로 19대 국회의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보다 SNS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9대 국회의원들이 홈페이지보다 SNS를 더 많이 활용하는 것은 국민과의 쌍방향적, 직접적 소통을 추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18대에 비해 19대 국회의원들의 인터넷·SNS 활용이 더욱 활발해지고 다양해진 것은 인터넷과 SNS가 우리 정치과정에서 더욱 중요한 수단이자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 “페이스북의 경우 정치적 견해나 주장, 일정에 대한 홍보를 체계적으로 자세하게 알려주는 장으로 이용하는 데 반해, 트위터는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링크해 홍보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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