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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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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겨울철 ‘하우스병’주의보

도농업기술원, 작업요령 홍보
중간휴식 필수·작업온도 점검

  • 기사입력 : 2014-01-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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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농작업은 추위에 경직된 신체와 실내외 큰 온도차 등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겨울철 농작업 시 시설하우스 내 유해환경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작업 요령 홍보에 나섰다.

    농기원은 시설하우스의 고온다습, 환기 부족에 의한 분진, 바깥과 급격한 온도차, 한밤중이나 새벽시간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농업인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농기원은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작업에만 열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요통과 견통, 잦은 감기, 현기증, 구토증, 피로감 등이 나타나는 ‘하우스병’에 걸리게 된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따라서 체온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간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작업시간은 하루 5시간 이하, 산소 공급을 자주해야 하며 탈수증을 막기 위한 수분 섭취, 하우스 내에 온도계를 매달아 자신의 작업온도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고 농기원은 당부했다.

    또 운반기기와 보조도구 등을 사용해 노동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겨울철 농작업 요령이라고 전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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