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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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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대운산휴양림 ‘웰빙 휴양지’로 각광

지난해 5만3000명 다녀가
접근성 좋고 숲 치유효과 커

  • 기사입력 : 2014-01-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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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대운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


    양산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양산시민은 물론 부산·울산시민들에게도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대운산휴양림을 다녀간 사람(1박 이상)이 5만3000여 명에 이르고 야영객과 등산객을 합치면 12만 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양산시 탑골길 208-124(용당동)에 자리한 대운산휴양림은 양산을 관통해 부산~울산으로 이어지는 국도 7호선을 끼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울창한 숲에 ‘숲속의 집’ 펜션 13동이 있고 야영데크, 잔디광장, 야외무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여기다 앞에는 탑골저수지가, 뒤에는 대운산이 자리 잡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운산 휴양림에는 유해한 병균을 없애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피톤치드와 테르펜을 방출하는 각종 나무들이 울창하다. 특히 계곡 물가에 많이 있는 음이온은 인체의 자율신경을 조절해 진정시키는 등 숲과 계곡에서의 치유효과는 매우 크다. 이 때문에 숲속의 집은 연중 이용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최모(45·부산시 금정구) 씨는 “펜션 시설과 자연환경이 좋아 월 1회 이상 예약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운산휴양림은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숙박시설의 40%를 양산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인터넷예약을 받고 있으며, 잔여숙소는 4일 오후 1시 이후 양산시민과 타 지역민이 동시에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글·사진=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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