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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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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라! 창원LG 제퍼슨 ‘연패 탈출’ 선봉

오늘 KGC인삼공사와 홈서 격돌

  • 기사입력 : 2014-01-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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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탈환을 노리는 창원 LG가 꼴찌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위기 탈출을 모색한다.

    LG는 10일 오후 7시 KGC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끊기에 나선다.

    시즌 첫 3연패에 빠진 LG는 지난 8일 KT전에서 프로농구 역대 한 쿼터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세운 데이본 제퍼슨이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어 다소 위안이지만, KGC 역시 공수에서 안정적인 면모를 갖추기 시작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 12월 25일 이후 현재까지 15일 동안 8경기를 치르면서 노장인 크리스 매시와 문태종,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김시래, 김종규까지 체력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이번 대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당 평균 실점이 72점인 LG는 최근 2경기에서 연속 80점대의 실점을 허용했고, 외곽슈터들도 슛 난조에 허덕였다.

    새해 동부전 승리 이후 LG는 4일 전자랜드전에서 3점슛 성공률이 26.3%, 오리온스 전에서도 25%로 시즌 평균 36%에 비해 훨씬 밑돌고 있다. 때문에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장 김영환과 기승호, 양우섭 등의 외곽포가 살아나야 한다.

    LG는 상대전적에서 KGC에 2승 1패로 앞서고 있고, 창원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고 있어 ‘안방효과’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수많은 홈팬들이 구단 홈페이지에 격려의 글을 남기며 선수단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고, 선수들 역시 이날 경기를 계기로 심기일전해 다시 정상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벼르고 있어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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