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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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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개발 성과

지난해 189개 연구과제 추진해 112개 정책제안·영농 활용

  • 기사입력 : 2014-01-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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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A체결 확대 등 국내외적 농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농업기술원의 농업연구개발사업 주요 성과들이 주목 받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년 동안 농업 연구개발사업 총 189개 과제가 추진되면서, 이 중 112개 연구과제가 정책제안, 영농 활용 등 우수결과를 도출, 농가소득 증대와 경남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추진해 온 농업연구개발사업의 분야별 성과는 정책제안 과제로 ‘경남지역 밀 재배 특화단지 생면용 연백밀 추천’ 등 5건과 영농활용과제인 ‘농업용 하천수 BOD함량을 통한 TOC 함량 예측’ 등 62건, 특허출원을 한 ‘팽이버섯 건전종균 검출용 SCAR 마커’ 등 9건이 있다.

    특히 신품종 육성 부문은 선명한 핑크색 대륜 다수성 절화용 거베라인 ‘핑크샤인’을 비롯해 우수 신품종 30건을 육성해 로열티 부담 해소 등 화훼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고, ‘숙근안개초 수경재배기술’과 ‘유묘 활착 증진기술’ 등 4건은 관련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함으로써 지적재산권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학술부문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저항성 품종 선발’ 등 44건에 이르는 논문이 각종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경남지역 품종별 직파재배 파종 한계기 구명’ 등 89편의 논문이 학회,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소개됐다.

    최복경 원장은 “지난해 연구개발사업 성과를 토대로 올해도 FTA에 대응하는 농업 경쟁력 향상 연구를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한 작물 재배 기술개발에 주안점을 두어 생산비 절감, 수출시장 확대, 친환경농업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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