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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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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지자체 민간위탁 철회 촉구

민노총 일반노조, 창원시청서 규탄 집회

  • 기사입력 : 2014-01-15 18: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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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청소대행과 정화조 청소 등 지자체의 민간위탁 업무 처리에 대해 노동계가 직고용을 촉구했다.(10일자 7면 보도)

    민주노총 일반노조는 15일 정오께 창원시청에서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 철회를 위한 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일반노조는 "창원시 청소대행업체의 각종 탈불법 행위와 정화조 청소 요금 인상은 민간위탁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다"고 주장하며 민간위탁 철회를 요구했다.

    시립예술단의 연 2회 오디션에 대해서도 고용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서울시는 청소 등 민간에 위탁된 업무를 직고용으로 전환함으로써 20%의 예산을 절감했는데도 창원시는 직고용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직고용을 거부하고 있다"며 "예술단의 경우 준비에 만 3개월이 소요되는 오디션을 연 2회 강행하면서 일년의 절반을 오디션에 허비하는 등 오히려 막대한 주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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