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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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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최연소 14세 신진서 2단,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우승

  • 기사입력 : 2014-01-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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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우승은 신진서(14·사진) 2단에게 돌아갔다.

    신진서 2단은 지난달 4일부터 열린 제2기 합천군초청 미래포석열전 영재 결승전(3국)에서 신민준 초단(15)을 2-0으로 이기고 상금 700만 원을 차지했다.

    신진서 2단은 8강에서 김진휘 초단, 4강에서 나현 3단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결승 2국을 연달아 승리해 영재 우승자가 됐다.

    한국기원 소속 284명의 프로기사 중 나이가 가장 어린 신진서 2단은 영재대회이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공식기전 최연소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신진서 2단은 “합천이 어머니의 고향이라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 이렇게 정상에 올라 기쁘다”면서 “올해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 2단, 준우승 신민준 초단과 네티즌 투표로 뽑힌 나현 3단은 17일부터 영재 대 정상 대결을 벌인다.

    17일에는 신민준 초단 대 이창호 9단, 18일 나현 3단 대 이세돌 9단의 경기가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며, 19일에는 신진서 2단 대 최철한 9단의 대국이 오후 1시 합천군청에서 바둑TV로 생중계 된다.

    전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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