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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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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이충무공 순국공원’ 조성 착착

관음포 전몰유허 일대 87만㎡
체험관 등 건립… 2015년 완공

  • 기사입력 : 2014-01-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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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일대에 조성되는 이충무공 순국공원 공사현장. /남해군 제공/


    남해군이 추진하는 이충무공 순국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충무공 순국공원 조성사업은 사적 제232호로 지정된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일대 87만㎡의 부지에 2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과 당시 전쟁에 참여한 한·중·일 삼국 병사의 영혼을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관음포광장에는 리더십 체험관과 이순신 밥상 체험관, 이순신 인물 체험공원이 들어선다.

    리더십 체험관은 노량해전 격전지인 관음포만을 조망할 수 있는 관음루와 이순신장군 리더십을 교육하는 교육관 3개 동 등으로 구성되며 이순신 장군의 지혜 교육과 체험공간과 상설공연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순신 밥상 체험관은 100여 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순신 밥상 등 특화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시골 장터마당 역할도 하게 된다.

    이순신 인물 체험공원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전승을 도왔던 인물들을 주제로 소공원이 조성된다.

    호국광장에는 위령탑과 이순신장군의 일대기와 주요 해전 등을 표현한 각서공원, 하늘바다 휴게소, 공원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조형물 등이 들어선다.

    남해군은 순국공원을 이곳에서 순국한 각국 병사들의 순국의 뜻을 기리고 한·중·일 삼국의 화합과 동북아 평화를 상징하는 기념비적 장소로 그 의미를 부여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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