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 내 기업체 관계자가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가 창원산업단지 내 공작기계와 자동차 부품 업체의 베트남 수출길을 열었다.
산단공은 16일 오후 동남권본부 대회의실에서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공작기계 및 자동차분야 글로벌 교류활성화를 위한 ‘한-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창원단지 공작기계 및 수송기계분야 기업체와 베트남 정밀기계 및 자동차분야 기업체, 바이어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상담회는 △분야별 수출상담회 △창원단지 우수기업 소개 △베트남 바이어 기업소개 △창원단지 홍보 △기업간 교류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보는 창원단지의 현황소개 및 기계특화산업단지의 특성을 소개했으며, 미니클러스터 활동을 홍보함으로써 양국 기업들의 교류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지속적이고 양국간의 긴밀한 교류활동이 될 수 있도록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유기적인 협력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할 방침이다.
황석주 본부장은 “기계산업의 메카인 창원단지의 우수기업들에게 베트남 자동차 및 공작기계분야 관련 기업들을 초청해 연계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글로벌 교류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