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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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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관련 홍순경 의원 발언, 개인적 악감정”

홍 의원, 5분발언서 ‘낮은 의료수준·중소병원 폐업에 영향’ 등 주장
성시찬 병원장, 기자회견서 “근거없는 주장, 불안감 조성 안돼” 반박

  • 기사입력 : 2014-01-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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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성시찬 양산부산대병원장이 홍순경 도의원(양산 1선거구)의 양산부산대병원 대수술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15일자 4면 보도)

    성 병원장은 지난 17일 오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학병원의 의료수준이 동네의원만도 못하고 병원이 수련의들의 생체실습장이다. 지역 중소병원의 폐업이 대학병원 탓이라는 등의 주장은 근거없는 것”이라며 “이는 홍 의원의 실제상황에 대한 무지와 개인적인 악감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개원 후 2년만인 2010년 12월에는 최단기간 국제의료기관 인증평가인 JCI인증을 받았으며 영남권역 최단기간 ‘간이식 100례’ 달성, 비수도권 최초 폐이식 성공, 연간 심장수술 400례 등으로 명실공히 대학병원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성 병원장은 “도의원이 근거없는 발언으로 직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지역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하려는 의도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도의원은 지난 14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의 대수술을 주장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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