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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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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6) 절망

2002년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제2국

  • 기사입력 : 2014-01-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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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9단 조훈현 ○ 3단 송태곤

    제5보(121~156) 절망

    송태곤이 올해 들어 의외로 성적이 좋아진 것은 입단 동기인 박영훈이 지난해 천원전에서 우승해 타이틀 홀더가 됐는데 이것이 큰 자극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백124까지 철저히 당했는데 다음 흑125가 마지막 기회를 무산시킨 실착으로 백126의 대응을 예상치 못했다. 백도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 백130으로 끊기 전에 백A, 흑B의 교환을 해 뒀으면 다음 백142로 막는 수가 선수로 들어 실전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흑133이 놓인 다음에는 백A해도 흑C로 받아 그만이다. 백146때 흑은 147에서 151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져보지만 잘 될 것 같지 않다. 흑151을 D로 넘는 것은 백150때 흑E가 불가피하며 백F로 흑의 꼬리가 잘린다. 백156으로 끊겨서는 흑의 절망이다.

    [박진열바둑교실] 창원: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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