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수박 주산지인 함안군 겨울철 수박이 오는 2월까지 본격 출하된다.
21일 군에 따르면 주 재배지역인 군북면 월촌리와 법수면 백산리 등에서 생산된 겨울철 수박은 서울 가락시장을 비롯 전국으로 출하된다.
출하가격은 가락시장 경락가 기준으로 1㎏당 3000원 선으로 5kg 한 개당 1만5000~1만6000원에 거래된다. 특히 함안군의 겨울철 수박은 전국 생산량의 60~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군북면 월촌리 수박이 가장 먼저 출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월촌리는 풍부한 겨울철 일조량으로 비닐하우스 내의 온도 등이 수박생장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으로 유지돼 당도가 높고 크기도 여름 수박 못지 않게 큰 것이 특징이다. 배성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배성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