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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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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농협직원이 60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았다

쌍백농협 직원, 합천경찰서 감사장 받아

  • 기사입력 : 2014-01-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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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0만 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합천의 농협직원이 합천경찰서로부터 지난 16일 감사장을 받았다

    합천 쌍백농협 직원인 정모(42) 씨는 지난 15일 축산업을 하는 정모(59) 씨가 계좌번호로 예금을 이체하는 과정을 보고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파악해 계좌 지급정지로 인출을 막았다.

    정 씨는 피해자 정 씨가 계속 전화기를 들고 인출기 앞에서 상대가 시키는 대로 따라하는 것을 보고 “어디로 송금하느냐”고 묻고 피해자 정씨가 “어디서 전화요금이 연체되고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갈 위험이 있다고 해서 돈을 이체한다”고 하자 보이스피싱을 직감, 피해자를 설득해 피해자 계좌를 지급정지했다.

    이미 정 씨의 돈은 70만 원 정도가 이체된 상태였으나 신속한 지급정지로 60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전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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