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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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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구·노트… 오래된 것들이 주는 편안함

김근숙 수필가 ‘오래된 원고’ 출간

  • 기사입력 : 2014-01-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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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숙 수필가가 수필집 ‘오래된 원고’를 펴냈다.

    김 수필가의 주위에는 노트도, 생각도, 글도, 사람도, 모두가 오래된 것뿐이다. 그는 오래된 것은 편하고 푸근한 아랫목 같아서 변함 없는 애정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번 수필집도 그런 오래된 것들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

    가족과 친지, 친구와의 일상 등을 담은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어’, 자연재해의 교훈 등을 엮은 ‘바다는 고향 찾아간다’, 아주 오래된 원고집에 담긴 추억과 여행기 등을 묶은 ‘오래된 원고’, 차표 숫자에 얽힌 의미와 마산문단의 이야기들을 소개한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등 총 4부로 나눠 독자들을 찾아간다.

    김 수필가는 “꾸밈 없는 모습과 주변의 사소한 이야기, 살아오면서 겪었던 소소한 일 등 그때그때 남은 생각의 단편들과 지나온 걸음의 면면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창녕 출신으로 저서로는 ‘밤과 사랑의 의미’, ‘그리고 그 겨울비’, ‘혼자이게 하소서’ 등이 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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