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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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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남루 맞은편 고 유한숙씨 분향소 철거

  • 기사입력 : 2014-01-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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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후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와 주민들이 밀양시청 앞에 고 유한숙씨의 분향소를 설치하려 하자 경찰과 시청 공무원들이 저지하고 있다.


    속보= 지난달 8일 밀양시청에서 2㎞가량 떨어진 영남루 맞은편에 설치됐던 고 유한숙 씨 분향소가 철거됐다.(28일자 6면 보도)

    밀양시는 28일 오전 10시께 50여 명의 공무원과 장비를 동원, 영남루 맞은편 제1밀양교 입구에 있는 유 씨의 분향소와 비닐천막, 펼침막 등을 걷었다.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와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앞서 반대대책위는 ‘지난 26일까지 분향소를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철거’하기로 인근 상인들과 약속했으며 시가 집행하지 않더라도 자진 철거하려고 했다.

    반대대책위는 분향소에 있는 집기와 물품을 인근 삼문동 너른 마당 건물로 옮겼다.

    글·사진=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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