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5성분전단(준장 천정수)는 28일 오전 진해 군항에서 해군의 13번째 최첨단 유도탄 고속함인 한문식함의 취역식을 열었다.
이날 취역식에는 해군5성분전단장을 비롯한 해·육상 주요 지휘관 및 장병, 인수협력기관과 조선소 관계자, 고 한문식 대령의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역한 한문식함은 450t급으로 전장 63m, 전폭 9m, 최대 속력은 40노트이며 대함유도탄과 함포 등으로 무장하고 있고 대함전 및 대공전, 전자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군함이다.
한편 고 한문식 대령은 6·25전쟁 당시 해군 금강산함(702함) 함장으로 참전해 서해 창린도 탈환에 기여했다. 원태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원태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