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지방선거 도내 진보 야권 후보자 윤곽
통진당 38명 확정… 노동당 24명 1차명단 발표통진당, 강병기 도당 위원장 도지사 후보로 결정… 노동당은 허윤영 도당 위원장 거론
- 기사입력 : 2014-02-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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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에 출마할 도내 진보 야권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모두 38명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노동당 경남도당도 24명의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1차 명단을 발표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23~28일 후보 선출 당원투표 결과 도지사 후보로 강병기 도당 위원장을 확정하고, 광역의원(도의원) 9명, 광역비례 3명, 기초의원 21명, 기초비례 4명을 선정했다.
광역의원선거에서 이천기(김해6) 도의원, 이길종(거제1) 도의원, 강성훈(창원2) 도의원, 석영철(창원4) 도의원, 이종엽(창원6) 도의원 등 5명의 현직의원이 후보로 확정됐고, 전진숙(김해1) 도당 김해시위원회 부위원장, 김동수(사천1) 도당 사천시지역위원장, 김동석(창원3) 도당 부위원장, 차흥만(창원5) 전 도당 창원진해구 공동위원장 등 4명이 새 인물로 올랐다.
광역비례의원은 1번 황경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장, 2번 제해식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의장, 3번 김은정 도당 장애인위원장이 뽑혔다.
기초의원 후보로 창원에서 김석규(나선거구) 공공운수노조 휴게소 지회장, 강영희(다선거구) 시의원, 최미니(라선거구) 시의원, 정영주(마선거구) 시의원, 김준용(바선거구) 전 권영길 국회의원 조직특별보좌관, 김석규(사선거구) 시의원, 송순호(타선거구) 시의원, 김태웅(더선거구) 시의원이 나선다. 김해에서 김태복(가선거구) 도당 김해시위원회 사무국장, 김미경(사선거구) 도당 김해시위원회 부위원장이, 양산에서 이은영(가선거구) 도당 양산시위원회 부위원장, 박재우(나선거구) 도당 양산시위원회 사무국장, 심경숙(라선거구) 도당 양산시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서는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후보들이 나온다.
기초비례의원은 남덕희(거제) 도당 거제시위원회 부위원장, 황은희(양산) 경남여성연대 공동대표, 최은주(사천) 도당 사천시위원회 사무국장, 문옥희(창원) 민주노총 일반노조 시민봉사단장이 올랐다.
노동당 경남도당은 우선 광역의원 7명과 기초의원 17명의 출마예상자 1차 명단을 발표했다.
광역·기초단체장 출마자는 중앙당과 조율을 거쳐 전략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도지사 후보에는 허윤영 도당 위원장이, 창원시장 후보에는 이장규 도당 정책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광역의원에는 현직의원인 여영국(창원5) 도의원을 비롯한 전대동(창원2) 전 두산중공업 노동조합 기획실장, 최은석(창원4) 전 대우조선 노동조합 위원장, 진헌극(창원7) 안전한 학교급식 경남연대 상임대표, 백순환(거제2) 전 대우조선 노동조합 위원장, 박현철(통영2) 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이학용(함안2) 전 한국사회주의노동당 마창준비위원장이 접수됐다.
기초의원은 창원, 통영, 김해, 거제에서 후보자가 나온다. 특히 창원에서 오상준(다선거구) 창원시민회 사무국장, 이현영(바선거구) 도당 창원당협 부위원장, 김순희(사선거구) 현 도당 창원당협 부위원장, 전홍표(자선거구) 창원물생명시민연대 집행위원장, 구자찬(차선거구) 전 신양여객 노동조합 부지부장, 김성훈(카선거구) 도당 사무처장, 노영자(파선거구) 전 태양유전 노동조합 편집부장, 이한금(하선거구) 도당 마산당협 부위원장, 왕한석(너선거구) 도당 진해당협(추)위원장 등 9명이 나선다.
도당은 오는 3월 24~28일 당내 투표를 통해 1차 후보선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김호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