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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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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하동 내년 국비확보 총력

남해- 예산확보 논리 개발
하동- 우선순위 사업 선정

  • 기사입력 : 2014-02-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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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과 하동군이 2015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남해군은 국고보조, 광특회계, 도비보조를 포함한 2015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5% 증액된 981억 원으로 설정하고 내년도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현태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추진본부와 예산분석기획단을 구성하고 국회의원과 도·군의원 등이 참여하는 국·도비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해 국·도비 신청을 위한 사전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도비 확보 추진본부는 주요 신규·현안사업별 국비 지원 필요성, 지원근거, 사업효과 등 국비 확보 논리를 개발하고 지역 국회의원, 정부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사업설명 및 긴밀한 네트워크 유지, 예산안 심의·심사동향에 대한 발 빠른 정보 파악과 정부 예산 편성단계별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하동군도 내년 국고 예산 확보목표를 올해보다 6.4% 늘어난 1000억원으로 잡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국비확보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부문별 국고 확보 목표액은 △국고보조금 올해(648억8200만 원)보다 6.6% 늘어난 691억7500만 원, △광특보조금 올해(229억300만 원)보다 5.9% 증액된 242억7700만 원, △기금보조금이 5% 늘어난 65억4800만 원 등이다.

    이를 위해 조유행 군수가 총괄지휘하는 가운데 김무영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대책본부를 설치, 신규사업 발굴에서부터 국비 신청, 정부 예산안 편성, 국회 예산심의 및 확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먼저 이달 말까지 실과소별로 국가·도·군의 발전전략 과제를 동시에 충족하고, 동서통합지대 조성 신규사업, 지역균형개발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는 사업, 국비 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 등을 파악해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이어 자체 보고회를 통해 국비 신청 사업을 확정한 후 중앙부처를 찾아 사전 충분한 사업 설명을 통해 국비 지원 필요성에 대한 정부 관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키로 했다.

    김윤관·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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