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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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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함양’ 주거만족도 도내 1위

서울대 서베이조사연구센터, 전국 230개 지자체 대상 조사
주거만족 점수 전국 17위… 경제상태 만족도는 전국 48위

  • 기사입력 : 2014-02-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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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 함양이 주거만족도에서 경남 1위, 전국 17위를 차지해 정주환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주민이 느끼는 삶의 질과 정부역할에 대한 인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와 중앙SUNDAY가 공동 실시한 전국 지자체 평가 ‘주거상태 만족도’에서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1위, 전국에서 17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30개 시·군·구의 만 19세 이상 주민 2만1050명을 대상으로 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월 29일부터 23일간, 10월 31일부터 30일간 두 차례에 걸쳐 조사됐으며, 주거 만족도 질문문항 역시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유럽의 연구기관들이 사용하는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함양군은 주거만족도 5점 만점에서 3.7981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3.5940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아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에서 17위를 차지했으며 경제상태 만족도는 전국 48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귀농·귀촌 1위에 이어 주거상태 만족도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함양군의 만족감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은 농업이 주요산업으로 농업인에 대한 복지를 최우선으로 행정을 펼치고 있는 등 농업기술센터 이전사업, 국가기관인 가축유전자원 시험장 이전확정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인 결과다.

    특히 함양군은 지곡중방농공단지 준공, 도시가스 공급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두 개의 국립공원과 더불어 살고 있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월등히 높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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