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경마공원, 올 경주 23개 확대 편성
국산마·외산마 통합편성키로
- 기사입력 : 2014-02-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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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작년보다 23경주 늘어난 2014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7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 따르면 경마 일수는 1월 3일부터 12월 28일까지 총 97일로 지난해보다 1일을 확대 편성했다.
경마 일수 확대에 따라 연간 경주 수 역시 2013년과 비교해 23개 경주가 확대, 총 823개 경주를 한다. 이처럼 2014년 총 경주 수는 작년대비 약 2.8% 증가했다.
또 국산 경주마의 보호를 위해 시행해 오던 국산마와 외산마의 분리편성 체계는 통합편성체계로 개편해 산지와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경주에 편성되고 동등한 조건으로 경쟁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주목을 받았던 한·일교류전 역시 올해는 더 체계적인 시행으로 경마 팬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기본적인 방향은 작년과 동일하게 총 14마리 중 한국개최 교류전은 한국마 11마리가 출전하고 일본개최 교류전은 한국마 3마리가 출전한다.
이 밖에 서울·부경 통합으로 시행되는 오픈경주는 작년과 동일하게 올해 총 13개 경주가 열리고, 부경에서 시행되는 오픈경주는 6개 경주이다.
국내 최고 암말을 선발하는 퀸즈투어도 지속 시행키로 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