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2월 임시회를 11일 개회한다.
이번 제314회 임시회에서는 6·4지방선거 선거구와 의원정수 일부 개정조례안을 처리한다. 임시회 첫날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인 18일 본회의에 상정·의결한다. 경남도선거구획정위원회가 당초 창원시의원 15명 감축안을 12명으로 수정한 최종 획정안을 도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의회 내부적 갈등 없이 원안대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행정위원회 권유관 위원장은 “최종 획정안에 반대하는 상임위원들은 없는 분위기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 도의회 상임위원회별로 △고령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안 △한우수정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세계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등재에 관한 조례안 등 3개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중 한우수정란센터 조례안은 도내 우량 한우 수정란 보급을 전담하도록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 내 별도 기구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센터는 우량 암컷 한우의 선별, 매입 및 사양 관리, 수정란 회수·채란 및 판별, 신선 수정란 보급 등을 체계적으로 처리하게 돼 도내 축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철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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