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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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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교야구팀 전력 점검 나선다

21일까지 대한스포츠기 천우스포츠배 전국대회 참가

  • 기사입력 : 2014-02-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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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새 황금기를 연 도내 고교야구팀들이 올 전력을 가늠하는 예비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마산고와 마산용마고, 김해고는 지난 8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8회 대한스포츠기 천우스포츠배 전국고교 야구대회에 출전했다.

    대회는 동계훈련을 마친 전국 20개 고교팀이 시즌을 대비한 전력 점검을 위해 매년 열린다.

    마산고는 신일고, 장충고, 부산고 등과 A조에 편성됐고, 마산용마고와 김해고는 덕수고, 휘문고, 경남고 등과 B조에 편성됐다.

    각조 10개팀이 리그전을 벌여 1위 팀끼리 오는 21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대회 장소는 마산고와 김해구장, 동의대, 구덕야구장 등 경남과 부산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마산고는 8일 첫 경기에서 마산공고를 7-1, 9일에는 경기고를 2-0으로 각각 이겨 2승째를 챙겼다.

    마산용마고는 9일 화순고에 9회까지 2-3으로 지고 있다가 9회 말 2사 만루에서 최현빈(1학년)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올렸다.

    김해고는 9일 성남고와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지난해는 경남 고교야구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마산고 야구부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무려 18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봉황대기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고교야구 판도를 뒤흔들었다.

    마산고는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서울 신일고-부산공고-인천고-광주 동성고 등 강호들을 차례로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

    마산용마고는 황금사자기와 봉황대기에서 잇따라 4강에 오르며 경남 고교야구의 힘을 보였다.

    마산용마고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986년 16회 대회 이후 27년 만에 4강행 열차에 올랐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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