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육상연맹 대의원 총회가 11일 경남은행에서 열리고 있다./경남도육상경기연맹 제공/
제8대 경남육상경기연맹 회장에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추대됐다.
경남도육상경기연맹은 11일 경남은행 본점 소회의실에서 ‘2014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체육회 권영민 상근부회장, 경남육상경기연맹 노재길·임창무·유헌태 부회장과 참석 대의원들은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을 경남도육상경기연맹 8대 회장에 추대했다.
손 회장은 “경남 육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경제와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분야가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임기인 오는 2017년 1월까지 경남 육상 발전과 선수 육성 등을 위해 매진한다.
최근 도내 육상계에서는 BS금융의 경남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그동안 회장직을 맡아온 경남은행이 손을 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2014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추대에 이어 2013년도 유공자 시상, 2013년도 총회 회의록 보고 및 감사보고, 201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