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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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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경전철 논의 국회 MRG 대책소위

“통행료 예측 부실 등 검토 끝나야 2차회의”
민홍철 의원, 정부에 조속 검토 요청

  • 기사입력 : 2014-02-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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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부산 경전철 사업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MRG(최소운영수입보전)대책소위는 정부 측의 MRG 사업에 대한 통행료·수요예측 결과 부실 등 전반적인 검토가 끝나는 대로 2차 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소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박상은의원실 관계자는 “정부 측의 MRG 사업에 대한 검토에 시간이 걸려서 아직 2차 회의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측의 안이 나오는 대로 회의 일정을 잡을 것이다”고 1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민간 SOC MRG 사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스스로도 재무구조조정, 자금재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위의 활동기한이 오는 3월 말까지여서 정부 측이 시간끌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됐다.

    민주당 민홍철(김해갑)의원실 관계자는 “전문가와 수요예측 전문기관, 회계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어 MRG 사업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 소위에서 개최시기를 의결하려 해도 지난달 21일 1차 회의 이후 2차 회의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오는 20일과 24일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정부 측에 조속한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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