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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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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딸기, 직접 따니 더 맛있어요"

하동 옥종딸기체험마을
한달간 1400여명 다녀가

  • 기사입력 : 2014-02-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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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 옥종딸기체험마을을 찾은 체험객들이 딸기를 따고 있다./하동군 제공/



    하동 옥종딸기체험마을에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 옥종딸기체험마을은 4월 말까지 특별한 딸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싱그러운 딸기향을 맡으며 딸기를 배불리 따먹고 딸기의 성장과정도 공부할 수 있는 과정으로 꾸몄다.

    올 들어 1월 말까지 1400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앞으로 5000여 명이 더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옥종딸기는 지리산의 맑은 기운을 받아 흐르는 덕천강 유역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영양이 풍부하며 향기도 좋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딸기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편이다. 보통 귤에는 100g에 비타민C가 30㎎가량 들어있으나 딸기에는 80㎎정도 들어있다. 비타민C의 하루 필요량은 한국에서는 50㎎, 미국에서는 60㎎으로 설정하고 있어 딸기 4~5개만 먹으면 성인의 비타민C 하루 필요량을 공급받을 수 있다.

    기름진 땅과 맑은 공기, 풍부한 햇볕을 받으면서 자라는 옥종딸기는 깨끗한 환경에서 벌을 이용한 자연수정으로 무공해·저공해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딸기따기 체험은 성인·어린이 모두 1만2000원에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며, 덤으로 1㎏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옥종딸기 체험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okjong.invil.org)와 전화(☏880-6409)로 예약하면 된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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